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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이 나설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최군은 "선생님들의 평가와 시선 때문에 침묵할 수밖에 없는 1~2학년 후배들에게 앞으로 더 이상의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나서서 돕고 싶었다"고 말했다. ◇"생기부 오점 남길까봐 침묵"…"文대통령 싫다고 했더니 극우냐"



학생생활기록부 작성도 끝나 학교 눈치를 볼 필요도 없다. 공부도 해야 하지만, 이 문제를 공론화시키는 것도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교사들이 어떻게 교육의 중립성을 깨트렸다는 것인가. "예컨대 '법과 정치' 같은 사회 과목의





됐나.' 지난 10년간 서울 관악구 봉천동 인헌고등학교 학생들은 국어 수행평가 과제물을 제출하려면 이런 글이 가득한 인터넷 카페에 접속해야만 했던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학생들은 "과제를 올리러 카페에 들어갔다가 정치색이 짙은 글들을 자연스레 접할 수밖에





사이트 다음에 '○○○의 국어수업'이란 인터넷 카페를 개설했다. 이후 10년에 걸쳐 제자들에게 이 카페로 독후감 같은 수행평가 과제를 올리도록 했다. 25일 기준 이 카페 회원 수는 1146명. 대부분 인헌고 재학생 및 졸업생이다.



카페에는 지난 10년간 A씨 제자들이 올린 논술, 창작 소설과 시, 영화 감상문이 2500여 편 올라와 있다. 그러면서도 A씨는 이 카페에 수업과 무관한 친여(親與) 성향 칼럼과 사설 등 정치성 짙은 글을





글도 있었다. 삼성그룹에 대한 적개심도 드러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부정적으로 다룬 기사나 칼럼을 공유하면서 '고객의 돈으로 계열사 지배하는 삼성 이재용' 같은 제목을 달았다. '이재용이 감방에서 1년 썩었다. 기회를 봐서 이 정권에 복수 혈전을 벌일 것이다'란 내용도 있었다. 원자력발전을 반대하는 글도 올렸다. '핵없는 세상'이란 게시판을 따로 만들어 '한빛 원전





만든 ‘인헌고 학생수호연합(학생수호연합)’ 측은 22일 "정치적 편향을 강요하는 일부 교직원의 행태에 대해 심각성을 인식하고 조속히 감사에 착수해달라"는 내용의 청원을 서울시교육청에 제출했다. 오는 23일에는 기자회견을 통해 특정 정치색을 강요받아온 학생들의 실제 피해사례를 고발할



서울 관악구 인헌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헌고 일부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반일사상을 강요하는 '사상독재'를 하고, 학생들을 정치적 노리개로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학교 마라톤 대회에서 일부 교사들이 '자민당, 아베 망한다' '일본 경제침략 반대한다' 등



학생들로 구성된 '인헌고등학교 학생수호연합'은 23일 오후 서울 관악구 인헌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헌고 일부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반일사상을 강요하는 '사상독재'를 하고, 학생들을 정치적 노리개로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학교 마라톤 대회에서 일부 교사들이 '자민당, 아베 망한다' '일본 경제침략 반대한다' 등 반일구호를 외치도록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또 "조



편향 교사 행태는 학생 인권 짓밟는 폭거"…서울 교육청에 감사 청원 학생수호연합 측에 따르면, 인헌고 재학생 150여 명은 22일 오전 변호인의 도움을 받아 서울시교육청에 청원서를 접수했다. 22일 오전 ‘인헌고등학교 학생수호연합’ 측 변호인이 서울시교육청에 접수한 청원서. /채민석 기자 이들은 청원서에서 "인헌고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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