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동행친구의 기지로 옆열차칸으로 갔고 거기서 열차장이 준 소독약으로 ‘ 소독만 ’ 합니다. 이후 1 시간정도를 더 달려서 어느 간이역에서 응급구조사로 보이는 분이 와서 한번더 소독해 준 다음 붕대와 반창고만 처방해 주더라고요 . 사고 이후 외국 입국시 외교부에서 보내주는 문자에 있는 현지 영사관으로 전화를 하니 근처에 병원이 없어서 이르쿠츠크까지 오면 의사 진단을 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 결국 3 월 2 일 새벽 3 시 이르쿠츠크에 도착하니 이르쿠츠크 총영사관 사건담당 실무관님께서 나와주셔서

20191008161537_93816

시간도 짧은 편인듯 하고 하늘빛도 잿빛이어서 도시 자체가 너무 어둡고 칙칙해요 ㅠ 게다가 공산권 국가의 느낌적인 느낌까지 더해지니.. 그나마 러시아 역사라든지 문화라든지 문학이라든지 배경지식이 있다면 의미있게 관광할 수도 있을 듯 한데, 안나 카레리나? 소설 한 권 읽어본게 다네요. ( 검색하면서 보니, 올해부터 3등석도 2등석이나 1등석처럼 칸막이?를 설치한 최신식 열차로 순차적으로 바꿔서 곧 사라진다고 합니다.) 장거리 여행갈때면.. 1. 30핀케이블 - 아이팟클래식..이건 어떻게 개조도 안되고..rockbox올려서 현역부활 2. 라이트닝 - 아이패드 미니1 (2012년도에 산..여전히 잘 굴러갑니다),





가짜뉴스는범죄) 시베리아 횡단열차 타보고 싶습니다!! 시베리아 선발대 보고 있으니 횡단열차 타고싶네요 ㅍㅁ인데 시베리아는 인기배우들이랑 비교적 인지도낮은배우들 이 밸런스가 좋더라 충격과 공포의 러시아 시베리아 횡단열차 이용기 시베리아 횡단열차는 타보고 싶은데, 러시아 도시는 그다지 끌리지 않네요 USB케이블 혼돈합니다.. 티비보다보니...시베리아 횡단열차 예능이 나와요! 거긴 3등석이라고 하던데 ... 급 궁금터져서 시베리아횡단열차 1등석 검색해보니 역시

신선하다고 해야되나 보통 이런 예능은 보면 다 얼굴 아는 사람들이고 그런데 여긴 그게 아니니까 지루하지가 않더라 그렇다고 또 모르는 사람들 안궁금한 사람들만 있었으면 채널 금방 돌아갔을텐데 그건 이선균 김남길이 안정적으로 탄탄하게 잡아주고 있고... 그 상태에서 잘 모르는 배우들의 얘기를 듣게 되고 매력

아싸다보니, 인싸틱한 액티비티 같은 것들 보다 소소하게 이런 게 제게는 맞기도 하구요. 침대열차를 몇 번 타보긴 했어서 생각만큼 유쾌한 여행은 아니라는 걸 알고는 있습니다. 그런데 일단 기차가 질주하는 백색의 자연환경도 마음에 들고, 최소한 인도, 중국 등의 그것보다 위생적으로도 좀 더 깨끗한 것 같아요. 유튜브 영상 2~3채널 정도 밖에 안 봤지만, 대게 모스크바 → 상트페테르부르크 로 갔다가 귀국하는 코스인듯 한데, 러시아 도시는 정말 끌리지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일출~일몰

모두 러시아 시베리아 횡단열차는 낭만으로 기억하시기 보다는 충분히 위험한 곳 이라고 인식이 바뀌었으면 합니다 . 마지막으로 이 글을 빌어 저를 성심성의껏 도와주신 이르쿠츠크 영사관 관계자님들 특히 사건담당 실무관님 저의 생명의 은인이십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먼저, 시베리아 횡단열차 영상을 유튜브에서 찾아보게 된 것은 '시베리아 선발대'라는 프로그램 때문인데요. '시베리아 횡단열차 여행'에 대해 비슷한

첫 여행지는 블라디보스톡 이었습니다 . 꽁꽁언 바다도 가보고 러시아 전통음식 ? 이라는 샤슬릭도 먹고 대게의 나라에서 대게도 먹어보고 여기까지는 남들과 같은 평범한 여행이었죠 . 이날 저녁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통해 횡단열차 동행 친구들을 만나서 블라디보스톡 중앙역으로 갑니다 . 과연 듣던대로 이 열차는 감성으로 타는 열차가 맞나봅니다 . 유투브 인스타그램에서 보던것과는 비교적 깨끗한 객실이었고 단, 화장실에서는 지린내가 좀 나던 그런 열차였습니다 . 27 일 새벽에 탑승해서 잘 가던중 28 일 사건이

말을 안걸었다고 합니다 . 그 상황에서 제가 자리에 앉았고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 저희끼리 “ 뒤에 이상한 사람이 있다 ” 라고 한국말로 이야기 하고 있었는데 맨 바깥쪽에 앉아있었던 제 옆으로 그 현지인이 와서 툭툭 건들면서 들어가라는듯이 시늉을 합니다 . 저도 무서워서 살짝 비켜줬죠 . 그 순간 이 남자가 괴성을 지르면서 칼로 저를 공격했습니다 . 괴성을 지를때 저는 당황해서 흘깃 쳐다보니 제 앞으로 뭔가가 날아오더라고요 . 반사적으로 왼손으로 오른쪽 눈앞으로 날아오는 칼을 잡고 칼끝이

같은게 보이니까 좋았음 좀 횡설수설인데 뭔 얘기인지 아는 덬들은 알듯 안녕하세요 지난 2 월 말 부터 3 월 말까지 사촌동생과 러시아를 거쳐서 유럽여행 후 파리 OUT 으로 일정을 정하고 모든 숙소, 유레일 등등 다 ~ 예약을 해서 여행을 떠났습니다 .

곳에 여행가는 것도 아닌데, 굳이 돈을 시베리아 횡단하는 데 써야되나, 돈 좀 더 보태서 유럽 1~2주 배낭여행이나 다녀오지 하는 생각도 있을 것 같구요. 그래서 저도 버킷리스트까지는 아니고 '그냥, 언제 기회되면 가고 아님 말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프로그램을 보고 유튜브에서도 영상 2~3채널 시청해보니 나름 괜찮을 것 같아요. 가서 현실생각을 안 할 수는 없어도, 사람이든 자연환경이든 낯선 환경에 놓이게 되면 거기에 집중하기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7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